지역 실거주 교사 승진 가산점 제도 계획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은 지난 8일 교육위원, 관내 초·중·고 교장대표, 교원대표, 학교운영위원, 교육계 원로, 군의회 대표, 학원연합회 대표, 일반직 대표 등이 참석해 ‘2005년 교육위원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수룡 교육장은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 내용(실적)과 역점사업 및 특색 사업에 대해 진안교육의 현황 보고에 이어 교육과 관련한 지역여론을 수렴했다.
채수철 전북 교육위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교육수요자 및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현안과제, 발전방안 등 교육과 관련한 지역여론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전북교육발전 및 지방교육자치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장들은 교장과 학부모, 교사사이에서 중간역활과 조율을 할 수 있도록 교육도우미 제도, 노후된 스쿨버스 교체와 건물 수리, 농촌학교 읍·면 단위 학급수 조정에 따른 규정완화, 오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교사들의 맞춤형 목지제도 개선, 농촌지역에서 특기적성을 받을 수 있는 예산지원,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보강,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신축,  지역에 맞는 도서관 리모델링 등을 건의 했다.
박일범 교육위원은 “교사들이 실거주하면 승진가산점을 줄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 교사들이 희망하는 경우 중학교의 6년 근무를 20년 이상 근무 가능하도록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학교의 특성을 살려 돈 덜들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어 주민과 평생학습 중심센터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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