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69, 동향 학선리 을곡)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무나 엄마 때미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너들이 하루에도 믿분씩 전화하고, 영상통화도 믿분씩 하고, 얼굴도 겨태서 보는 그 갓치 보고, 재롱떠는 긋도 영상통화로 보고, 사랑하는 손자 손여들도 많고, 나를 너무나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너들만 건강하길 바란다.

손자 손여들 모두 건강하면 좋갰다.
이제 아버지는 멀리 가서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볼 수 없고, 아푸로는 이재 너들 가정마다 건강하기 바란다. 나도 이재 좋은 건만 생각하고 살난다.
우리 아들 딸 모두 가정마다 행복하길 바란다.

나는 오늘, 4월12일 동향 미용실와 파마도 하고, 학교가는 날인대 오후 한 시에, 학교 가는 시간인데 손님이 많아서 차 시간이 안 마자서 미용사가 학교까지 자가용으로 태와다 줬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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