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와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교회


진안성결교회(담임목사 최 철, 사진)는 성결교회가 없었던 진안지역에 성결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지난해 10월 23일에 설립된 교회로 온 족속으로 제자삼으라는 주님의 선교명령을 준행하여 전도와 양육 훈련에 힘쓰며, 말씀과 성령의 사역으로 생명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교육에 책임을 다하고 노인복지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처음 가족끼리 시작했던 진안성결교회는 7개월이 지난 현재 재적인원이 40명정도가 되었으며 대부분이 초신자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지역에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진안성결교회는 전도소그룹 열린모임을 통해서 친구나 이웃들을 초청하여 전도하고 있으며 어린이 새소식반을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12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일 대예배와 각종예배의 시간을 통해서 영감있는 말씀과 찬양,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있으며 비젼을 가지고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전파에 힘쓰고 있는 성결교회는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활성화 및 복지에도 힘써 지난해 10월부터 마이성결문고 창립을 준비하고 뜻있는 사람들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2000권의 양서를 구비하였으며 2005년 5월 진안군에 정식으로 사립문고로 등록이 되어 진안의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도서를 보급하고 있으며 질 좋은 책들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꿈동산 공부방을 실시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맞벌이, 저소득층의 보호가 필요한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을 방과후 지도하고 있다.
꿈동산 공부방은 비인가 지원단체로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최 철 담임목사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동안 선교원을 운영 한 경험을 가진 고영미 사모가 직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생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숙제 및 공부와 함께 종이접기, 풍선만들기, 피아노, 컴퓨터 교육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계획하여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재정지원현황이 어려워 아이들에게 간식과 여러가지 지원의 어려움이 있지만 교회 성도들이 간식을 제공해 주기도 하고 공부방 아이들이 집에 있는 간식을 가져와 같이 나누어 먹기도 한다고 한다.
 한편 무료 영어 교실도 지난 3월부터 ‘영어 교사반’과 ‘학생반’을 무료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명의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 공부방에 모여 파닉스와 단어부터 시작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방과후에 공부방에서 숙제를 먼저 끝낸 후 문고에서 책을 꺼내 책을 읽으며 미래에 대한 소망과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그리고 성적이 많이 향상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들속에서 함께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 최 철 목사와 고영미 사모는 앞으로는 노인복지관을 설립, 독거노인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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