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면장 소현례) 공무원들과 면 청년회(회장 박명석) 회원들은 동향면 학선리 을곡마을 조승진씨 주택이 멸실된 곳을 찾아 복구 작업과 콘테이너를 기증했고 진안읍 주공1차 노인회(회장 허흥목) 회원들은 진안읍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화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파주, 과천, 익산, 부산, 충남, 전주 자원봉사단체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진안마트, 여성자원활동센터, (주)반석종합건설, 제38전투비행전대, (주)동일종합자재 대표이사 고재원씨, 부산북구청 등 타 지역에서 우리군을 돕기위해 민, 군, 경에서 도움을 주었다.
한편 보건소는 이재민 발생과 주택 침수지역에 식중독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집중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을곡마을 조승진(53세)씨는 “30여미터를 밀려 집 한채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며 “9대째가 살아온 터전이 하루아침에 없어졌다”고 말을 하면서도 인명피해가 없다는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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