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 석전대제가 진안향교에서 지난달 30일에 열렸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이기배 부군수를 비롯해 아헌관 이도석, 종헌관 정한기 씨가 참여했다.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뒤에는 분헌관 최성근·전병선, 집례 정태웅, 대축 전봉기 씨가 따랐다.

공자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유림 및 기관단체장 그리고 주민 등이 대성전에 모였다.
진안읍 군상리에 위치한 진안향교는 조선 태종 14년(1414) 창건되었다.
이때부터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들과 한국의 유학자 설총·최치원 등 명현 16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매년 봄과 가을(2월과 8월) 첫째 정일에 올렸던 전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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