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있는 자들의 잔치상 부동산
/이광배 공인중개사
혁신도시 예정지를 중심으로 돈있는 자들의 잔치상이 마련되고, 마음대로 골라 먹듯이 고른 뒤 기회를 무기 삼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이제는 오를 대로 오른 부동산 소유자인 마지막 주자가 목을 빼고 지각생을 기다리고 있다. 허둥지둥 나타난 지각생은 전 재산을 쏟아 부어 돈있는 자의 부동산을 안아 준다. “이제는 한 10여 년은 족히 기다려야 좋은 시절이 오려나.....” 때늦은 후회는 있는 자들의 잔치상을 즐겁게 할 뿐이다.
디지털 진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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