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 부문 수상

정천면 원월평마을 출신인 장경수 무주초등학교 교사가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9월 29일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지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경수 교사는 지난 2월 열린 제92회 동계체전에서 스키 6관왕에 올라 동계 종목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고은 선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경수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1인 1특기 운동을 장려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장 교사는 또 무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스키부와 태권도부를 육성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게 하는 등 풀뿌리 체육의 근간을 튼튼하게 다진 공적이 인정됐다.
장경수 교사의 고향은 정천면 원월평마을이며, 원월평마을 장한수 이장의 동생이다. 또한 장 교사의 고향인 원월평마을에는 형과 함께 부모님들이 모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963부터 수여하기 시작하여 올해 49회를 맞는 대한민국체육상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선양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생활 체육 및 전문 체육 진흥을 위해 많은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여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는 체육 부문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상이다.

수상자는 2011년 9월 28일 체육계, 학계, 언론계를 중심으로 체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11년 10월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부상 1천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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