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숙(59, 마령 평지리 송내)

10월11일 노래수업을 마치고 새참을 먹었다. 처음 먹는 컵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알바 열심히 하고 학생들하고 평생학습 잔치에 도착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았다. 이것이 천국이요, 바로 이것이 극낙원이라고 생각이 떠올라습니다.

나도 모르게 일어나 손뼉을 치고, 흥겨워습니다.
나에 즐거움은 아무도 몰라. 나 혼자 많이 느껴보는 순간, 눈물도 울컥 나왔다.
아들, 며누리 감사한 느낌. 손주에 대한 보물이였고, 평생학교에 들어간 동기는 손주 때문에 들어갔다.
어린이 집에 보랠려고 차량을 기다리고 있는 찰라에 할머니들깨서 유모차를 끌고왔다. 그래서 나도 한 번 올라갔다.

그날부터 입팍식을 하였다.
오늘에 기쁜 행복한 이승 미래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가정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생에는 공부 열심히 잘해서 학자가 되고 십퍼요. 이생에서 못다한 한을 다음생에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한이 풀여습니다. 연필을 들고 글쓴다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저는 참 행복합니다. 마음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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