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임(75, 마령면 강정리)

10월23일날은 식구들이 모두 모여 고구마를 캤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고구마 캐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도 빨리 했습니다.
자식들이 고구마를 모두 나누어 가서 맛있게 삶아 먹을것을 생각하니 농사 지을때 힘들었던 것은 기쁘게 느꼈습니다.
자식들이 고구마 캐느라 몸살이 났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들 며느리 사위 딸들 부산으로 갔습니다.
함께 있어서 밥도 같이 먹고 좋았는데, 가고나니 서운한 마음이 생깁니다.
자식들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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