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순(79, 마령면 강정리)

10월26일 오전 여덜시에 마령면 주민자치에 가서 국어 바다스기, 가자마자 바다스기 했습니다.
다 못마자써요. 기분이 안조아요.
아침에 학교를 갈아고 가방갔고 나오니 써리가 눈이 온 것 갔습니다.
가서 보니 노인학생들이 오시셨습니다. 방갑습니다.
그리고 모여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각각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다리를 수술해서 매일 운동을 합니다.
집으로 와서 고추널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콩도 까고, 여자는 집에 있써면 헐 것시 많습니다.
오늘은 진짜 날씨가 조습니다. 담풍 놀로 갔스면 조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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