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남(마령면)

10월26일 학교 갔다 와서 점심밥도 먹고, 무수도 뽀바와서 무도 잘라 무쳤서요.
할머니네 무수도 날아 주었어요.
집에 와서 목욕도 하였서요.
밥도 하여 할머니 함깨 밥도 먹겄서요.
일기도 써 밨서요.
그러나 머리 안돌아가요.
숙재도 하고, 일도 하였서요.
참, 공부하는 거시, 참 힘드넜서요.
그러나 한자 한자 배운 것선 재미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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