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영(마령중 2)

2일, 학교 끝나고 국어 선생님이 시를 쓰라고 하셨다. 처음에 쓸 때, 손이 아프고 쓰기가 싫었다.
하지만 내일 시험을 본다고 해서 쓰고 갔다.
우리가 쓴 시 제목은 '엄마 걱정', '너에게 묻는다', '산너머 남촌에는', '그리움', '푸르른 날', '살구꽃 핀 마을', '국화 옆에서', '묵계장터', '향수', '꽃' 등 여러 가지다.
거기서 인상 깊은 것은 엄마걱정이다. 그중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이 생각이 난다.
왜냐하면 앞으로 엄마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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