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상전면민회 송년의 밤

김연흠 재경상전면 향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분들은 모두 고향 상전에서 태어나 어릴 적 우리가 뛰 놀던 동네, 학교, 동산, 냇가 등 꿈과 부모님의 애틋함, 그리고 포근함과 정겨움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라며 "고향을 떠나온 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 한 구석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그동안 못 다한 정담을 나누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고향의 정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상전과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상전면 향우회 산악회 회장에 취임한 안오장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전면 향우회 회원들이 다 함께 동참해, 신명나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함께 어울리고, 한바탕 웃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