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사랑중창단’ 어린이들의 천사의 합창소리

 

진안송풍초등학교(교장 이기권) 『소리사랑 중창단』이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한 제9회 전북 어린이대음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용담중학교로 부임한 박영근교사가 중창단 창단을 제안하여 전교생 26명중에 12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창단된 『소리사랑 중창단』은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박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이기권 교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지난 6월과 7월에는 『무주 반딧불이 동요제』와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 출연하여 각각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또 최근에는 진안군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요즘에는 중창단의 실력이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찬조 출연을 부탁할 정도가 되었다.
시골 벽지학교지만 중창단 덕분에 날마다 아침과 점심 시간에 들리는 노랫소리가 학교를 더욱 생기있게 만들고 있으며, 아이들도 중창단을 하면서 더욱 밝아지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