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대형국책사업, 4개분야 3천8백34억원 소요

임기내에 시행중인 사업 마무리에 총력

 

▶ 김정흠 부의장 : ①진안군 장기 종합 발전계획 5G 전략 및 시행계획은?
= 군수 : 지난 2002년 9월에 전북경제사회연구원이 제출한 진안군 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서에 제안된 21세기 군의 미래상 구현을 위한 5대 유형의 그린헬스 전략으로서 ‘환경친화적 지역농업’, ‘산촌 테마마을 만들기’, ‘산림휴양 거점 관광지 조성’, ‘녹색건강지역 조성’, ‘도농간 학생교류’ 등 이며 본 전략의 구상과 계획수립 배경은 동부 산악지역의 산촌 정주 중심도시 및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여 21세기 도래할 대 내·외적 경제 및 사회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 건강지역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함.
그러나 본 종합발전계획은 군이 자체적으로 용역을 실시한 것으로서 나름대로 계획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예산이 뒷받침 되지 않아 계획대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함.
향우 시행계획은 청정농업 육성과 산림의 생산적 활용, 노인복지 시설을 중심으로 한 녹색 건강지역 육성 도·농 교륙 활성화 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외부 인구가 찾아오는 청정진안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음.
 
② 김정흠 : 용역사업 이행을 위한 예산확보 대책은?
금년부터 3개년의 주기로 3차에 걸쳐 생태건강산촌 만들기 지역마케팅 전략이라는 테마로 추진하게 되며 신활력사업은 5대 유형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그 연속선상에 있는 사업으로써 연간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면서 유형별 각 분야에 집중 투자 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임.

▶ 김정흠 : ①우리군에서 전북도에 제안한 대형 국책사업 내용은?
= 군수 : 2007년도 사업시행을 목표로 4개 분야에 3천 8백 34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제안. 첫 번째 사업은 국립 홍삼·토종 약초 연구소 건립으로서 군을 인삼과 약초를 중심으로 한 한방의 메카로 육성키 위한 사업. 인삼과 약초를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은 물론 기능성 건강식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삼·약초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체화하기 위해 완공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활성화 하고 현재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약용식물원을 한의학을 연구자들의 실습 및 견학 코스로 육성해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등과 연계하면 군의 홍삼·약초의 기반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하여 국립 연구소 유치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 두 번째 산양삼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군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임야를 활용하여 전국 최초의 산양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향우 ‘진안 산양삼’을 브랜드화 하여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임.
세 번째 지방 상수도 광역화 사업으로 현재 부귀, 정천, 성수면 등은 용담댐을 지척에 두고도 상수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 군은 산지지역으로서 급수 면적에 비해 수요가 적어 수자원공사 등에서 광역상수도 투자를 기피하고 있으나 수공에서 용담댐 하류 부지에 인근 금산과 무주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광역 정수장 설치를 검토한 바 있어 군도 광역 상수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끝으로 자립형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본 사업은 2010년에 전국을 64개 광역시로 재편한다는 정부 구상안과 관계가 있으며 실현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정부안은 진안, 무주, 장수, 임실을 묶어 광역시로 재편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정부의 구상안이 실현된다면 진안이 광역시의 중심역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라고 판단되어 특성화 고교 육성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제안임.

② 김정흠 : 인구유입을 크게 늘려 갈 수 있는 국책사업 발굴 용의는?
현재 농촌지역 인구의 감소는 도시화와 교육문제 등이 심화 되면서 농촌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일반적인 상황. 군의 경우 용담댐 건설이 급감의 원인이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는 극히 미약한 것이어서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다양한 요구와 배려를 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항상 부족. 지역 여건이나 그간의 지역개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유입을 늘리기 위한 사업발굴은 참으로 막연하고 성과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문제라 생각함.

▶ 김광성 : ①임기 내 마무리 되지 못하는 지역발전 사업 및 그 원인과 대책은?
= 군수 : 10년이란 기간 동안 지방자치행정을 수행 해오면서 움직이는 행정, 잘사는 고장, 자랑스런 진안건설이란 대 명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의 자치행정 지역농업과 관광개발 서로 믿고 돕는 사랑의 사회 건전하고 생산적인 생활문화 후손에게 물려줄 청정 환경 등 분야별 방침을 정하여 오직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의지와는 다르게 복잡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거나 장기적 사업구상과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 등은 비단 집행부나 의회에서만 문제 해결의 당사자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사료 되며 본인도 집행부의 책임자로서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고민하고 연구하겠음.
마이산 온천 관광지 개발. 마이산온천은 지난 ‘88년 온천 발견신고 후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군에서 해야 할 배수지 및 주차장, 오수처리장, 단지 내 도로 기반시설을 모두 완료. 마이산온천의 개발상식인 토지구획정리사업은 대규모 투자자가 나타나 개발지역의 땅을 사고 개발한 후 분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대규모 투자자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
현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공사의 자금사정 및 조합과의 분쟁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지만 설계중인 환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체비지 매각을 통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음. 또한 골프장과 스키장 등을 추진하고 있는 진안리조트 개발사업은 제3섹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31만평의 대상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나 재경부의 골프장 대중화 선언에 따른 투자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도 겪음. 한편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메터스코리아의 주식을 자금력이 건실한 국내 제일의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매캔리사가 인수하기로 지난 10월초 최종 합의하였으나 자금 조달방안으로 계획한 증자와 회사채 발행에 있어 그 구체적인 방안 협의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 11월중에는 매캔리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하여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음.
북부예술관광단지 조성 및 분양.  지난2003년도에 6필지 7,740평을 1차 분양하고 2차 분양대상지인 58필지 18,700평에 대해 대규모 투자자 유치를 원칙으로 각종 매체와 방문 등을 통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대규모 투자자 유치와 일반분양을 병행하여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음.
홍삼·한방타운, 한방약초센터, 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야영장, 수몰민꿈나무집 등이 예산확보, 위치선정, 시설내용, 운영문제 등 예상치 못했던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
전라대학 설림 지원.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자본의 영세성으로 인한 경영능력 부족 등으로 개선과 진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나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자립기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 되면 행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감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이외에도 군정 주요현안 중 추진이 다소 미흡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정상추진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임.

② 김광성 : 임기 중 지역발전과 군민소득을 높이는데 큰 성과가 있었던 사업은?
= 군수 : 일반 행정 분야 및 복지 분야에서는 진안사랑장학재단 설립과 9억 1천만원의 기금조성으로 지역의 우수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고장의 명예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분을 발굴 진안을 빛낸 숨은 일꾼으로 표창하고, 1일 명예 읍·면장 위촉 및 군민감동의 날 운영 등을 통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민·관의 공감대 제고에 기여. 또한 군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고을로 지정되어 군민에게 취미클럽 및 문화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지방자치 포럼 개최,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등으로 군민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 사랑의 삼각고리 운영, 불우가정 김장 담가주기 등 사회 각계각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사랑과 화합이 넘치는 고장 만들기에 노력하였음.
건설 및 소득 분야에서는 산간 오지지역의 생활·산업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오지개발사업에 총 63개사업 293억원을 투자 하였으며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도로 확·포장사업에 575억원, 농로개설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345억원을 들여 군민의 교통편익을 도모하고 150여 억원의 예산으로 용담댐 수몰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과 복지증진에 기여 하고 환경 친화적 하천정비와 정주권 개발, 경지정리 사업 등 재해예방과 주민편익 증진에 노력하였고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91억원의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임기 내 100억원을 조성토록 하겠음. 제2농공단지,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촌마을 등 다양한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마이산고추시장 운영을 통해 진안고추 명품화를 비롯한 찹쌀, 흑미 등 가공시설 유치로 특미 브랜드화에 기여 하였으며 으뜸마을가꾸기사업, 산지자원화, 친환경농업 육성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으로 군민소득 창출의 발판을 구축하는데 기여함.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에는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고장 출신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진안문화의 집과 예술창작스튜디오를 조성하고 공설운동장 주변에 월랑공원과 문예체육회관,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해 청소년 수련관 및 야영장을 조성하여 군민의 심신 수련과 휴식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고장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도립공원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마이산온천 등의 관광자원 개발로 녹수청산 관광 진안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진안홍삼·용담호 마라톤대회, 진안장사 씨름대회, 전국 태권도 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진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함.
보건 및 행정 분야에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보건소 등 18개소에 대한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방문보건 서비스 확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한방진료실 확대 설치를 비롯한 전국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한방지역보건사업과 재활거점 보건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으로 식수난을 해결, 오염하천 정화사업과 쓰레기위생매립장 조성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통해 녹수청산 청정진안 인프라 구축에 일익에 담당함.

▶ 성수태 : ①진안 공설운동장 및 체육공원 시설관리 현황은?
= 군수 : 진안 공설운동장은 진안읍 군하리 35번지 일원에 지난 92년도에 조성 되었으며 지금의 잔디식재와 100m 우레탄 시설은 98년도에 정비한바 있고 잔디구장은 이용객이 많은 반면에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임.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다목적구장, 국궁장 등이 시설된 생활체육공원은 총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금년 4월에 완공됨으로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 발파에 많은 사업비가 투자 됨. 군민의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이용에 필요한 소규모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본 시설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대규모 투자는 지양하겠음.

② 성수태 : 잔디 식재 및 공설운동장 정비 계획은? 또 ③ 2004~2005년도 운동장 보수예산사업 미집행 사유는? ④ 공설운동장 확충 및 신규시설사업 대책 검토 내용은?
2004년도에 도비 5천만원, 2005년도 균·특예산 3억원, 군비 3억원 등 총 6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지 않고 관리가 어려워, 군민이용에 불편한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바꾸고 우레탄 트랙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현재의 공설운동장이 규모나 기능면에서 전국 규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400m 트랙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각종 전국대회 유치가 어려움은 물론 모든 체육의 기본인 육상을 하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군민과 우수한 어린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연습을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이 사실임.
군 지역이 기후 등 제반여건이 육상 훈련지로 적지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는 등 모든 면에서 볼 때 공설운동장은 규격에 맞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판다되며 신규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새로 조정한다는 문제도 심도 있게 검토 하였으나, 재정여건이 어려운 형편에 공설운동장을 2곳이나 두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신규시설에는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99년 전라북도에서 도민체전 개최 요구 시 군에서 40억원을 지원 요청하여 운동장을 정비할 계획어었으나 유감스럽게 무산 된 바있음. 이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문광부와 한국마사회, 국민체육공단 등 관계부처를 수시 방문해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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