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능금리가 고향인 안동현씨(서울 H.S 패션쥬월대표, 40세)는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2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왔다.1985년부터 안동현씨의 아버지(故 안재욱)가 매년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였고 1992년 아버지가 작고한 후 큰아들인 안동현씨가 그 뜻을 이어받아 설 명절을기해 매년 2백만원을 기탁하고 있다.동향면장은 귀하게 보내주신 그 분의 뜻을 받들어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보람 있고 공정하게 쓰겠다고 말했다.또한 안천면농업인단체 협의회 및 안천면 농촌 지도자회와 안천면사무소 직원들도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 훈훈한 인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단체는 20㎏들이 진안쌀 10포대(43만원 상당)를 구입, 소년가장인 이청운(18·안천면 백화리)군을 비롯한 모·부자가정,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등 저소득 소외계층 9명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한편 진안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마이회에서도 관내 경찰서·군부대·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였다. 또한 희귀병과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이호형(전 진안경찰서 소속)씨와 기정서씨를 찾아가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가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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