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방문 계도 후 집중 점검


군은 예년보다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장마에 대비하여 무단배출행위 점검 및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0여개소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장마철 축산폐수 및 공장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해마다 적발 되고 있는 점을 감안,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행위에 대하여 6월말까지 1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집중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30개소의 공장폐수 발생시설과 270여개의 축산폐수 배출시설을 비롯하여 오수처리시설 및 공공수역에서 흙탕물 발생 사업장이 다.특히 군은 전북도의 상수원인 용담호 수질보전에 따라 상류지역의 폐수 및 오수발생시설과 상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생활 및 집단민원 발생사업장도 동 점검기간에 포함하여 집중 점검키로 했다.

 

군은 이번 집중점검에는 따른 단속반을 3개반으로 구성하고 사법경찰관 4명과 점검에 필요한 자체 인력을 확보하여 운영하며 필요시 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과 관련하여 군에서는 1차적으로 2주간은 해당시설의 관리자로 하여금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 개선 및 시설보완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 토록 홍보 및 계도하며, 이후 2주간의 점검 중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형사건의 경우 기소조치와 더불어 폐업, 조업정지 및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병행하여 강력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도 및 점검으로 관련업체의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해마다 근절되지 않고 발생되고 있는 장마시 폐수의 무단 방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용담호 수질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불법행위 목격시에는 환경신문고 전화 128번 및 군청 환경보호과와 읍,면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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