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 개막

 

무주반딧불축제(6. 2~11)인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가 6월5일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정오 무주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그리고 2천 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됐다.

 

개회선언에 이어 선수대표 선서와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우리의 미래와 환경이 밝아질 수 있는 것”이라며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제10회 대회를 맞이하는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는 축제와 함께 인지도를 높여 해마다 참가팀이 늘고 있는 추세. 이번 대회 참가팀은 총 54개 팀으로 무주군은 예년보다 규모와 일정을 더욱 확대해 6월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예선과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5세~7세의 취학 전 어린이로 남자 5, 여자 2, 후보 3명으로 구성되며, 경기는 전.후반 10분씩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게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축구장의 규격은 가로 30m, 세로 15m로 일반 성인용의 3분의 1수준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매직풍선, 축구공묘기 시범, 축구스타 팬 사인회 및 레크레이션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생활체육협의회,무주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전국 어린이 집 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전국적인 대회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는 미래 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 도중 연출되는 어린이들의 폭소연발 경기 장면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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