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주년 특집 ··· 7년 동안 진안에 무슨일이 있었나? (1)
창간 7주년 특집 ··· 7년 동안 진안에 무슨일이 있었나? (1)
  • 류영우기자
  • 승인 2006.09.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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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벌써 7년 전 일입니다. 진안의 작은 봉사자로 활동하겠다는 창간사의 다짐이 새로워 보입니다. 7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빛바랜 신문철 속의 소식들은 바로 어제일 처럼 느껴집니다.

진안신문이 세상에 나온 지 7년, 햇수로는 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2회에 걸쳐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1999년


군민의장 수상자 선정


1999년 진안군민의장 수장자로 최완규씨 등 6개 부분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화장에는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회장이며 방송작가 교육원 교수, 극작가로 활동한 용담면 수천리 출신의 최완규(당시 69세)씨가 선정됐고, 새마을장에는 동향부녀연합회장 신순선(당시 62세)씨가 선정됐다.

또 산업장에는 부귀면 삼신인삼대표인 송화수(당시 66세)씨가 선정됐고, 공김창영(당시 72세) 행정동우회 진안군 분회장이 자연보호 활동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공익장을 수상했다. 근로장에는 농협군지부에 근무한 전희태(당시 49세)씨가 선정됐고, 체육장에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강미숙(당시 22세)씨가 선정됐다.


진안 신고배 외화벌이 ‘한몫’


진안에서 생산되는 신고배가 지난 97년 처음으로 5톤 정도를 영국으로 수출한 후 3년 동안 40여톤을 유럽으로 수출, 5천400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99년)는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배 수확에 어려움을 겪은 후 맺은 결실이어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출가격은 15kg 한 상자에 2만원으로 국내가격보다 10% 높고, 생산지에서 직접 수집해 수송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00년 군 예산 951억원


진안군의회는 11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30일 동안 제88회 정기회를 갖고 2000년도 951억원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했다.

군이 제출한 951억원에 대한 예산 편성은 전년도 당초 예산보다 45억원이 증가되었으며 이는 지방교부세 39억원, 국고보조금 24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일반회계는 769억원, 특별회계는 184억원으로 구성됐다.


◆2000년


진안보다 ‘마이산’이 더 유명


군이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 용역을 의뢰해 진안군 이미지 개선화 사업을 위해 이미지 조사 결과 진안이라는 지명보다 ‘마이산’의 인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진안군민 263명과 타지역 주민 중 서울지역 127명, 전주지역 131명 등 모두 521명을 조사한 결과 ‘마이산’의 인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마이산을 알고 있는 주민이 63%, 진안군을 알고 있는 주민은 44.9%로 나타났고, 전주에서는 마이산을 96.2%의 주민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진안군민과 공무원, 타지역 주민까지 56%에서 62%가 ‘자연의 고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답했고, 진안 군민의 주요 해결과제로는 교통문제가 10.2%, 관광발전이 9.4%, 자연보호 6.3%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세균 후보 압승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정 후보는 진안, 무주, 장수 선거구에서 유권자 7만912명 가운데 5만3천452명이 투표, 65.1%인 3만4천165표를 얻어 재선의원으로 당선됐다.

지역별로는 무주군에서 58%, 장수군에서 65.6%, 진안군에서는 71.2%를 얻었다.


군의회 해외 연수비 반환하라


군의회 해외연수와 관련 해외연수비 일부 반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주민이 연수비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6월 서유럽 5개국을 5천377만원의 군비를 사용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에게 군비 반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119명 중 78.99%인 94명이 ‘아주 잘못했다. 경비를 반환해야 한다’고 답했고, ‘잘못했으나 경비 반환은 할 것 없다’가 5.04%인 6명, ‘별 관심 없다’ 가 3.36%인 4명으로 나타났다.


2001년 예산 1천262억원


2001년도 진안군 예산이 일반회계 980억원, 특별회계 282억원 등 총 1천262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항목의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경제개발과 사회개발 부문의 비중이 크고 지난해에 비해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특별회계는 용담댐지역발전기금이 173억원으로 61%를 차지했고, 농공지구조성 및 관리사업, 의료보험기금, 상수도사업, 농어촌소득지원기금 등으로 구성됐다.

 

99년 진안 인구, 3만3천757명


1999년도 진안군의 인구는 몇 명이었을까?

2000년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진안군 인구는 99년 말 현재 3만3천757명으로 98년 3만4천704명에 비해 952명이 감소했다. 세대수 또한 98년 1만1천795세대에서 99년에는 1만1천554세대로 241세대가 감소하는 등 매년 인구수와 세대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상수도 급수인구는 98년 말 1만919명에서 99년 1만1천91명으로 증가, 32.9%의 보급률을 보였다. 이밖에 자동차 등록대수는 98년 6천295대에서 99년에는 6천707대로 412대가 증가했으며 전화 가입자 수는 98년 1만2천대에서 99년 1만4천247대로 증가했다.


진안군 채무, 162억원


민선자치 이후 전국 각 시군자치단체들의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0년 진안군 채무는 16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별 내역을 살펴보면 상수도 시설 5억원, 군청사 신축 3억원, 문화체육관 건립 21억원, 소득금고 및 주택 복구사업비 3억원, 하수종말처리시설 91억원, 예술관광단지 조성 30억원, 제2농공단지 9억원 등이다. 하지만 진안군에서 부담해야 할 순수 채무는 실질적인 채무와 관련없는 132억원을 제외한 3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용담댐 관련 주민 민원 봇물


2001년도는 용담댐과 관련, 주민들의 민원이 봇물을 이뤘다.

먼저 2000년 11월9일 담수를 지작한 용담 다목적댐으로 인해 댐 취수구로부터 표준거리 4km 이내의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당시 주민들의 요구는 상수원보호구역을 4km 이내로 지정해 줄 것과 이설도로 및 잔재물 공사의 완료 등 수몰민의 이주보상이 완결지어지는 2002년 이후로 지정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홍수기라는 이유로 용담댐 지역 상전월포-구룡간 국도 30호선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우회하는 소동을 빗기도 했다.


아스팔트로 나선 농민들


사상 유래 없는 풍작으로 인해 쌀값 폭락이 가속화되면서 아스팔트로 나선 농민들의 시위가 계속됐다.

한농연 진안군연합회는 ‘쌀 생산비 보장, 쌀 수입반대, 개방농정 철폐’를 위한 1천만 전국농민대회에 참석, 쌀 포기 정권을 규탄하고 반 농민적 농협중앙회 개혁을 요구했다. 이어 진안군 농민회도 농협군지부 앞에서 정부의 일관성 없는 농업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갖는 등 정부의 쌀 농업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2002년도 예산 1천539억원


진안군 2002년도 예산이 전년보다 34% 증액된 1천7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2002년도 예산규모는 지난 94년 민선자치 이전 예산인 540억원에 비해 3배 가까운 29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성장률은 도내 8개군에서 최고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군은 용담댐 수몰과 관련해 용담호 고립지역 도로개설에 필요한 130억원과 향토민속박물관 건립비 2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을 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게 돼 1천539억원의 예산과 함께 실질적인 진안군 예산은 1천700억원에 이르게 됐다.


◆2002년


임수진 군수, 3선 당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임수진 군수가 3선 등정에 성공했다.

임 군수는 2만4천876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9천513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41.75%인 7천969표를 얻어 6천676표를 얻은 송영선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이충국 후보가 1만1천247표 중 6천441표를 얻어 4천374표를 얻은 무소속의 유한종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고,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이상문 후보가 8천279표 중 3천391표를 얻어 3천166표를 얻은 무소속의 김광수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진안읍에서 김정흠 후보가 2천656표(42.31%)를 얻어 당선됐고 용담면에서는 김광성 후보가 310표(41.38%), 안천면에서는 황평주 후보가 494표(45.52%), 동향면에서는 성수태 후보가 419표(32.2%), 성전면에서는 정동문 후보가 544표(51.12%), 백운면에서는 서철동 후보가 786표(49.27%), 성수면에서는 김규형 후보가 862표(55.32%), 마령면에서는 이왕열 후보가 812표(53.07%), 부귀면에서는 손종엽 후보가 515표(28.12%), 정천면에서는 고재석 후보가 494표(59.02%), 주천면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796표(62.23%)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2003년도 예산 1천610억원


진안군 2003년도 예산이 1천61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일반·특별회계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2002년도와 비교해 지방교부세가 전년대비 1.3%(7억8천여 만원) 늘어난 588억7천만원으로 늘었고, 국도비 보조금은 7.9%가 줄어든 502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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