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희망의 빛을 보다
‘농업’ 희망의 빛을 보다
  • 박종일기자
  • 승인 2006.11.1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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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농업인의 날 ‘학술행사’열려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체육행사에서 탈피해 지역정서와 농업발전을 위한 학술 행사로 열렸다.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는 ‘농업은 생명과학 농촌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농민가족과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단체 협의회 한원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본 협의회 김영호 직전회장이 임원 및 기관단체장을 소개했으며 농업인단체 협의회 황관선 회장의 개회 선언이 이어졌다.

황 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국민의 먹거리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하나됨을 알리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자”며 농업인의 날 행사 개회를 선언 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두식(진안읍), 이구웅(용담면), 정옥희(안천면), 김남순(동향면), 이상덕(상전면), 김종현(백운면), 유복희(성수면), 전태군(마령면), 손종복(부귀면), 고형곤(정천면), 김영록(주천면) 등 11명에게 투철한 사명감과 지역농업혁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농업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농업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안군농업경영인 단체협의회 사무국장과 재무국장을 역임한 배영식씨에게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 농업인단체 육성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진안군청 김종구 농정기획담당, 농업기술센터 노영숙 생활개선담당, 성수농협 윤여홍 상무에게 군민과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인단체육성 발전과 지역특산물 경쟁력 강화에 헌신한 우수 공무원들이 감사패를 에게 본 협의회 회원들의 마음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에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서병선 과장과 마이산 표고버섯 햇살드림 김영삼 대표가 강사로 나서 3,500만원의 농업인 소득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교육 및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장수군 사과시험포장을 방문해 농업기술센터 류병욱 기술개발팀장의 사과시험포 운영 및 관리 그리고 추석이 끝나고 장수농민들 입에서 ‘억’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이유 등 전반적인 설명과 장수축협 목장을 방문해 장수축산업협동조합 임채윤 과장의 목장 시설과 현황 그리고 한우에 대한 무안한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이어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면서 영농교육이 펼칠 계획이다.

다음은 읍면 순회 영농교육 일정이다.(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12월 5일 마령, 백운 ▲12월 6일 부귀, 정천 ▲12월 7일 안천, 동향 ▲12월 8일 진안, 상전 ▲12월 12일 성수 ▲12월 13일 용담, 주천

소비자에게 믿음주는 농업인이 되자

농업인단체협의회장 황관선씨

‘농업은 생명과학 농촌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는 다른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예전과 같이 체육행사로 진행되지 않고 학술 행사와 우수농장 현장학습 그리고 기술교육 및 사례발표로 대치되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농민들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지에 주목이 되고 있다.

황관선 회장은 “농업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농업인의 날 행사 취지에 맞게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행사를 계획해 보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재평가 후 내년에는 그 해에 걸맞게 연구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농업과 농촌에 밀려드는 수입농산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정부의 농업정책이 힘이 든 상황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황관선 회장은 “복지 농촌 건설은 입으로만 하고 있고 자유무역으로 인한 농업피해내지 붕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다”며 “자유무역을 확대하려하고 있어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련 유사기관과의 통폐합 준비에 대해서 정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황 회장은 “민선 4기 군정방침이 ‘생산적인 농업소득’을 강조하면서 농업관련기관 업무를 통폐합 하려 한다”며 “농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지도할 기관을 축소하고 통폐합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직을 더 늘려 농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있다.

 

황관선 회장은 “농업기술센터 상담소장을 늘려 읍·면에서 1명씩 근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며 “면사무소 산업업무 직원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면서 복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일력기반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환경농업에 대한 투자도 기울여 왔지만 단기성 지원에 치중하는 모습을 모여왔다.

황관선 회장은 “이러한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에 맞는 환경농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립해 기반시설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농업인들도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농업인이 먼저 인정받고 대접받을 수 있는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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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귀면 햇살드림 김영삼 대표 강의 ■

 농업인 스스로 변화해야…

“서로 결합하고, 팔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자.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변해야 한다”

김영삼 대표는 인터넷쇼핑몰은 가상공간 즉 상점이 컴퓨터의 모니터 안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통적인 상거래처럼 일반점포를 얻어 판매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인터넷 마케팅을 하고 있는 이유는 인터넷의 특성을 이용해 효율적인 판매 구축, 새로운 시장 진출이 용이, 판매 기회가 확대, 고객의 욕구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전자상거래에 주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농민들도 컴퓨터에 시선을 돌려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전통적인 상거래에서 농민들도 변화를 주고 새로운 판매 전략을 세워 새로운 살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었다.

인터넷쇼핑몰에 농산물을 올려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닌 인터넷이란 매개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전자상거래시 꼭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있다”며 “인터넷 쇼핑시 고객들이 유의하는 순서는 제일먼저 가격을 비교하고, 제품세부 정보, 브랜드의 순서”라고 말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도 저렴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구입한다는 점이다. 

또한 그는 “다른 산업과 결합하고, 팔릴 상품을 만들고, 농업인 스스로 변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며 이날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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