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공단지 입주업체 간담회

군은 12일 농공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우리지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영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고장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면서 “고용창출과 농가소득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먼저 중소기업청 이완규 사무관의 중소기업청 지원시책과 자금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이어서 기업인들은 그동안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사례와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군은 특히 이날 건의된 상공업육성기금을 농협과 전북은행에 분산 예치해 기업의 기금 활용을 지원하는 방안과 농공단지 노동인력 충원 방안 등 7건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체 대표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고장의 홍삼·한방특구 지정과 연계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위해 군과 기업체들이 힘을 모은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농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농·특산품 가공업체가 농공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지역 기업체와 연계해 우리 고장을 홍삼·약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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