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홍삼·약초산업에 국·도비를 포함한 37억3천만 원을 집중 투자, 전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와 연계한 홍삼·한방의 중심지로 우리 고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지난해 12월 특구 지정 후 기반시설이 취약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판단, 8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군은 고품질 홍삼 원료삼을 생산하기 위해 14억원을 들여 140ha에서 객토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 예방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고품질 홍삼 재배시설(철재 표준 규격시설) 지원에 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군은 인삼환원 순환농법을 20ha 면적에 시행해 고품질 청정 진안인삼 이미지 제고와 농민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생산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한방 약초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나 작목반을 대상으로 3억6천만 원을 지원하고, 농지 대체조성과 홍삼·약초의 재배 적지 확보를 위해 산지개간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군은 홍삼(인삼)과 약초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홍삼제품 가공시설, 홍삼류 수출가공업체 경쟁력 제고사업, 친환경 홍삼가공시설 지원에도 국비와 자담을 각각 4억4천만 원씩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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