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제설작업 등 수입 모아

중장비 소유자 모임인 ‘터사랑(양주현외 6명)’이 진안읍에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안읍에 따르면 터사랑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 일을 하고 받은 임금을 모아 이번에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2일 진안읍 사무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터사랑은 전북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허아무씨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아무양은 “따뜻한 손길을 주신 분들께 너무도 감사하며 앞으로 새로운 각오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진안을 빛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읍 이항로 읍장도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고 추운 겨울철 열심히 일해서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나눈 터사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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