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1, 동향면 학선리)

5월22일은 부처님오신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퍼저 성도들은 자리에 앉아 스님의 목탁소리와 연불소리 힘차게 울려퍼저 성도들은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
우리 둘째 아들과 며느리가 종원스님이 오라 했다고, 즈구는 간다고 "어머님도 가시지요" 해서 갔다.

경북 의성 안심사로 갔다.
부처님 게시는 절, 아담하고 압뜰에는 예뿐 꽃들이 화려하고,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고, 압 담장 가에는 이뿐 나무와 꽃나무들이 빼조키 서 있고, 절을 아름답게 꾸며나 참 좋았다.
법당 안에서는 스님에 목탁소리와 연불소리가 울려퍼저 나오는 소리.

그 소리가 너무 아릅답게 들려 나는 행복하였다.
법당안에 드러가 보니 재물도 잘 차려저 있고, 성도들은 빼족키 앉아있고, 스님에 목탁소리와 연불소리는 구슬프게 들리고, 참 아름다웠다.
광명이 온 누리에 성도들은 자리에 앉아 두손 모아 합장하고, 스님의 자비로운 목탁소리와 광명이 울려퍼지는 소리에 성도들은 귀를 기울려 듣었다.

기도가 끈나고 우리 종원스님과 만나 손 잡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점심식사가 부패로 챙겨 났는데, 음식을 어찌나 많이 챙겼는지, 가지수를 세여보니 20가지나 된다.
나는 너무 많아 다 챙겨 가지도 못했다.
식사하는데 지주스님이 와서 "많이 잡수세요"라고 하며 "맛나냐"고 물었다.
"예. 맛있어요"라고 했다.
만나게 잘 먹었다.

우리 스님과 해여저야 되는데, 스님과 인사하고 가려고 하니 지주스님이 "잠깐만"하며 들어가더니 맛인는 과일을 쳉겨 주었다.
종원스님 손을 꼭 잡고 있던 손을 놓고 해여졌다.
집에 오는데 두시간을 달려왔다. 나를 네려놓고 아들은 또 평택으로 달려갔다.
아들아 고맙다.
니가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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