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한 번씩 새벽 6시 회의도 진행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이 군내 농협 중 처음으로 전문영농지도상담사를 채용 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농협은 사전 병충해 방제 및 영농기술 지도로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꾀하고 전문 지도인력 확보로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농지도상담사 제도를 오는 9월30일까지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홍일 영농지도상담사는 월 또는 분기별로 본·지점별 영농교육을 하고 작목반 신품종 및 신기술 등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은 본점(상전), 화요일은 마령, 목요일은 주천, 수요일은 안천(용담), 금요일은 동향에서 상담을 한다. 단, 장날 오전은 본점, 오후에는 해당 지점에서 상담을 한다.
이와 함께 진안농협은 분기별 한 번씩 새벽 6시에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회의를 개최했다.
농민들이 일을 시작하는 새벽 6시에 직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면서 농촌의 위기를 함께 느끼며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홍일 전문상담사는 전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4년간 근무했으며 농약안전 전문반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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