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군보 통해 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3월 30일 군보 발표, 단위 천원)

 

종전가액(2006.7.1)

현재가액(2006.12.31)

증감

송영선

-61.262

-23.931

37.331

김정흠

-105.639

-230.976

-125.337

강경환

-51.091

-48.137

2.954

송정엽

172.114

121.584

-50.530

이부용

47.072

7.072

-40.000

이한기

-102.485

-18.725

83.760

한은숙

424.891

445.377

20.486

황의택

99.977

99.977

0

지난달 30일자 군보를 통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고에서 4명의 공직자들이 취임 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 공고에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공직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강경환, 이한기, 한은숙 의원 등 모두 4명이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 공개한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6천126만2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한 송 군수는 이번 재산공개에서 2천393만1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 3천733만1천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군수와 함께 지난해 취임 후 밝힌 재산공개에서 1억248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던 이한기 군의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1천872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해 8천376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지난해 5천109만1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던 강경환 군의원도 올해 재산변동 신고에서 4천813만7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 295만4천원의 재산이 증가했고, 한은숙 군의원은 지난해 4억2천489만1천원에서 올해 4억4천537만7천원을 신고, 2천48만6천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4명의 공직자들이 취임 후 재산이 증가한 반면, 김정흠 군의회 의장과 송정엽 군의원, 이부용 군의원 등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억563만9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던 김정흠 군의회 의장은 올해 재산변동 신고에서 2억3천97만6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 부채가 1억2천533만7천원이 늘었고, 지난해 1억7천211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송정엽 군의원은 5천53만원이 줄어든 1억2천158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부용 군의원은 지난해 4천707만2천원에서 올해 707만2천원을 신고, 4천만원이 줄었다.
황의택 군의원은 9천997만7천원의 재산을 그대로 유지했다.

■군수, 5천여만원 예금 증가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고에서 송영선 군수는 취임 후 5천630만3천원의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송 군수의 예금은 지난해 1천197만7천원에서 올해는 1천842만9천원이 늘어난 3천40만6천원으로 신고됐고, 배우자는 2천236만6천원에서 3천272만3천원이 늘어난 5천508만9천원, 자녀들의 예금은 1천302만7천원(장, 차남 포함)에서 515만1천원이 증가한 1천817만8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또한 증가해 지난해 1억3천663만2천원이었던 채무 총액이 올해 1억5천560만4천원으로 1천897만2천원이 증가했지만 예금 증가액 보다 증가 폭이 낮아 전체 재산변동은 3천733만1천원이 증가했다.

■김 의장, 재산 감소 폭 가장 커
김정흠 진안군의회 의장은 지난해 1억2천533만7천원의 빚이 증가해 8명의 공직자 중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지난해 1억563만9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던 김 의장은 올해 재산변동에서 1억2천533만 7천원의 빚이 늘어, 총 부채는 2억3천97만6천원으로 증가했다.
김 의장은 취임 후 봉급 저축으로 1천896만9천원이었던 예금 총액이 7천736만7천원으로 5천839만8천원 늘었지만 축산자금 대출로 인해 채무 총액이 지난해 1억9천161만원에서 3억7천534만5천원으로 1억8천373만5천원이 늘어났다.

이밖에 김 의장은 취임 후 1996년식 캘로퍼(2천498cc) 자동차를 매도하고, 2006년식 그랜저(2천656cc) 자동차와 2006년식 봉고3(4륜구동, 1천cc) 자동차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과 함께 송정엽 의원은 지난해 6천533만7천원이었던 예금 총액이 올해 1천480만7천원으로 5천53만원의 재산이 감소했고, 이부용 의원은 생활비 사용으로 인한 채무증가(4천만원)로 지난해 4천707만2천원이었던 재산이 올해 702만2천원으로 줄었다.

■이한기 의원, 8천376만원 증가
8명의 공직자 중 이한기 의원이 취임 후 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억248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던 이 의원은 올해 재산변동 신고에서 1천872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 8천376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 원인으로는 차녀 소유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아파트 신규 전세로 3천8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고, 총 2억8천514만원의 채무 중 예금 인출로 4천576만원을 상환해 총 채무금액이 2억3천938만원으로 줄었다.

8명의 공직자 중 가장 많은 4억4천537만7천원(지난해 4억2천489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한은숙 의원은 봉금 저축으로 예금 총액이 2천48만6천원 증가했고, 4천813만7천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한 강경환 의원은 부귀면 오룡리 임야 1천488㎡을 매입(72만3천원)하고, 부친으로 부귀면 오룡리 519㎡의 전을 증여 받아(223만1천원) 모두 295만4천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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