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ha 조성 위한 14억원 사업비 마련

우리군이 고품질 사과 주산지로 거듭난다.
군은 “오는 2010년까지 200ha의 사과 과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14억원의 예산으로 70ha의 사과 과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지역의 사과재배 면적은 23ha에 그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우리지역의 기후가 살이 단단하고 당도 높은 사과를 생산하기에 최 적지라고 판단된다”며 “키 낮은 사과원 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해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목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우리지역 사과단지 조성을 위해 군은 2007년 본예산 4억원을 확보했고, 또 지난 3월 22일 도지사 연초방문 때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을 통해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올해에만 약 70ha의 사과 과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 과원 조성을 위해 군은 지대별 적품종을 선정 묘목 190주(10ha)를 공급하고 토양개량, 암거배수, 지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키 낮은 사과원 조성을 통해 10a당 소득(3년차) 550만원, 200ha 조성시 110억원을 목표로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2010년 이후에도 키 낮은 사과원 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진안군에 400ha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