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정천 면민의 날

▲ <사진: 박종일 기자>
지난 5월 31일 용담댐 수몰로 흩어진 주민들을 결집,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26회 정천 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1천500여명의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ABC 율동 및 우리장구 장단놀이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합창단의 축하노래와 신나는 예술버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기념식 후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마라톤, 씨름 등의 운동경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됐고, 체육행사에 이어 마을주민들이 참가한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와 경품권 추첨 행사 등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91세의 신종구씨가 장수상을 수상했고 ▲정종옥 부귀농협조합장이 공로패를 ▲재경정천향우회 임종영 총무와 서울지방청 왕병열씨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장강섭 정천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의 날을 통해서 주민과 더욱 혼연일체가 되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정천, 변화와 함께할 수 있는 정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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