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 개장앞두고 마무리 점검ㆍ정비

우리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운일암 반일암이 오는 6월30일 개장한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관광지내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개장준비에 한창이다.

운일암 반일암은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깍아 지른 듯한 절벽에 길이 없어 하늘과 돌 그리고 나무만 있을 뿐, 오가는 것은 구름밖에 없다하여 운일암(雲日岩)이라 하고, 하루중에 햇빛을 반나절 밖에 볼수 없다 하여 반일암(半日岩)이라 불리워졌다 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협곡에 위치한 운일암 반일암은 용쏘바위,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 집채만한 기암괴석들이 겹겹이 자리잡고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인 노령산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1,126m의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그 사이사이를 휘감아 용트림하며 흐르다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그야말로 절경이다.

군은 운일암 반일암 중 단체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은 상류지역의 수중보와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다운 추억의 순간으로 장식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 받는 찬란한 무지개다리 조명 점검 및 시험운전을 완료했다.

올 여름도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무원 및 경찰이 합동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구축, 관광객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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