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악연맹 진안군지회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안군 지회 소속 14개 산악회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천반산 자연 휴양림에서 있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씩 산악회별로 정화활동을 겸한 등반대회를 개최해온 진안군지회 산악회원들은 이날 화합 한마당에서도 천반산 깃대봉(646m)을 등반하며 등산로 정비 및 정화활동, 하천 정화 활동을 하였다.

정교관 진안군 산악연맹회장은 “3년차인 이번 대회에는 모처럼 우리끼리만 모여서 또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만남을 기다리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산행 후 막걸리 한 잔 권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어 오래 기억될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정화활동을 마치고 점심을 같이한 후에는 윷놀이와 재기차기를 하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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