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농공단지 오가피 제품 생산 공장 준공
지난 28일(화)에 준공한 대웅진오가피 공장은 주요 원자재인 국산 오가피와 홍삼을 이용해 오가피엑기스와 홍삼엑기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대웅진오가피 업체는 총 1,986.8㎡의 터에 13억원을 투자해 330.4㎡의 제조시설과 793.8㎡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웅진오가피는 일본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 김광남 대표는 현재 충남 천안과 경기도 이천 등에서 오가피를 약 6만여평을 재배하고 있으며, 금산에서 OEM방식(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에서 직접재배 및 계약재배로 10만평 규모를 확보해 오가피 및 홍삼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이다.
김광남 대표는 “일본과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국외 지역으로 70%는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면서 “국내에는 30%만 시판할 계획이며, 직접 재배하고 있는 오가피는 물론 모든 제품에 국내 오가피와 홍삼을 주원자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가피, 홍삼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지역농가의 수입향상 및 고용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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