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농공단지 오가피 제품 생산 공장 준공

▲ 지난 28일 대웅진오가피 업체가 준공식을 가졌다.
진안읍 연장리 제2농공단지에 대웅진오가피(대표 김광남. 67) 업체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8일(화)에 준공한 대웅진오가피 공장은 주요 원자재인 국산 오가피와 홍삼을 이용해 오가피엑기스와 홍삼엑기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대웅진오가피 업체는 총 1,986.8㎡의 터에 13억원을 투자해 330.4㎡의 제조시설과 793.8㎡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웅진오가피는 일본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 김광남 대표는 현재 충남 천안과 경기도 이천 등에서 오가피를 약 6만여평을 재배하고 있으며, 금산에서 OEM방식(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에서 직접재배 및 계약재배로 10만평 규모를 확보해 오가피 및 홍삼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이다.

김광남 대표는 “일본과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국외 지역으로 70%는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면서 “국내에는 30%만 시판할 계획이며, 직접 재배하고 있는 오가피는 물론 모든 제품에 국내 오가피와 홍삼을 주원자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가피, 홍삼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지역농가의 수입향상 및 고용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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