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 우리고장 방문
지역 우수자원 발굴, 현안 파악

전북이 고향인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전북도민회가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진안을 방문했다. 재경전북도민회는 매년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 발굴 및 지역 현안을 파악해 대내외 도민들에게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재경전북도민회 김대곤 총무부장을 비롯한 재경진안군민회 이웅진 사무처장을 등 14개 시·군 사무처장(의장 이중환. 군산) 20여명이 진안을 찾았다.
지난해 장수군에 이어 올해 8번째로 방문한 진안은 군에서 준비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마이산과 용담호 그리고 농공단지 기업체 등을 견학했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은 홍삼을 비롯해 전북도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식수원인 용담호가 있으며, 산림환경 연구소를 연계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진안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에 찬 구상을 하고 있다.”라면서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를 내년에 계획하고 있으며, 북부 권에는 용담호와 지장산 그리고 운일암반일암을 연계한 항공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를 구상하고 있고, 남부 권은 백운, 마령, 성수 지역에 산림환경 연구소 통한 건강을 테마로 한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중환 의장은 “2005년 봄부터 14개 시·군의 지역 현안을 보고 들어 전북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한 순회를 시작했다.”라면서 “전북지역이 선택과 집중에서 소외되고, 전국에서 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전북지역의 노력을 보면서 큰 발전을 희망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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