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인(마령초 4)

나는 일요일 날에 신발을 샀다.
내 맘에 쏙 들고 너무 예뻤다. 물론 내가 보기에.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하얀 신발이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다행이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아채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가 지난번에 새 신발을 신고 갔는데 선생님은 이런 말을 하셨다.
"새 신발은 발로 밟아야 오래 가~."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을 밀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갔다.
이 기억 덕분에 나의 신발을 지킬 수 있었다.
아무튼 내게 정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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