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안군민회 송년의 밤

▲ 지난 14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VIP리셉션 홀에서 2007년 재경진안군민회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2007년 재경진안군민회 송년의 밤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지난 14일(금)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VIP 리셉션 홀에서는 정병환 군민회장, 윤영신 명예회장 및 군민회원, 임원진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원, 송영선 군수, 김호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오상현·이상옥 전 국회의원, 박철곤 국무조정실 차관보, 진안군의회 의원, 각 읍·면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웅진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완주 농협군지부장과 양창덕·김중섭 참여부회장, 임홍빈 상전회장, 전승현 홍보부회장 그리고 전예진 행정고시 51회 합격자 등 총 5명이 감사패와 축하 패를 받았다.

정병환 회장은 “지난 12월 21일에 군민회장으로 취임해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한다고 했지만 별다른 흔적이 없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일을 잘하지 못한 것 아닌가 싶어 회원여러분께 죄스럽다.”라면서 “하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맡은바 직분을 잘 감당해 고향 진안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강화하고 자라나는 우리의 후배들에게 진안의 생활, 풍습, 문화와 예절 등을 홍보해 재경진안군민회와 진안이 날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대규 회장님의 창립 당시의 어려웠던 일들을 비롯해 2·4대 이영목 회장님 재창립의 어려움 그리고 3·5대 오재면, 홍재형 회장님, 6·7대 윤영신회장님의 큰 봉사와 희생정신 등 1년간 회장님들의 노고를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면서 “전임 회장님들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정세균·채수찬 국회의원은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김정흠 군의회 의장이 재경 진안군민회 발전과 진안 발전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고향을 위해 힘을 보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민자 마령면 부회장은 행운권 추첨으로 받은 TV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기증했다. 또 상전출신 김병직씨는 바지 200벌, 이상옥 전 국회의원은 건강식품 30상자를 군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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