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주민자치위원장, 혼자 사는 노인에게 떡 전달

▲ 부귀면 김경춘 주민자치위원장이 마련한 떡을 독거노인생활지도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모습.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 김경춘 위원장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게 들려오고 있다.
지난 9일 김경춘 위원장은 (사)농촌복지센터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자원봉사자, 면 직원들과 함께 면내 혼자 사는 노인 150명에게 가래떡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떡은 김 위원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주옥분 독거노인생활지도사와 자원봉사자, 면 직원들이 떡을 전달했다.

김경춘 위원장은 “자치위원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주옥분 지도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떡을 돌리면 좋을 것 같다고 해 결정한 것”이라며 “일단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떡 전달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앞으로 면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효도관광 같은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는 면과 협조해 노인복지를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8시30분부터 면사무소로 나와 자동차 5대로 각 집을 일일이 방문하며 떡을 전달했다.

주옥분 독거노인생활지도사는 “김 위원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을 받은 노인들이 매우 기뻐했다.”라며 “특히 부귀면에 거주하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모두 만나면서 노인들의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도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