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홈 1호, 두 채 준공, 올해는 조금 더

▲ 해피홈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손에 손잡고 해피홈(Happy home)’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새집을 선물했다.

지난 8일, 상전면 원가막마을에서는 이웃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새집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해피 홈을 선물 받은 주인공은 김종안(상전면·51)씨와 유재은(용담면·63)씨 가족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과 송영선 군수, 김태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들이 참여해 두 가정의 새집 마련을 축하해 주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3월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두 가구를 선정해 집을 지어주기로 하고 10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새로 지은 집은 약 49.6m²(약 15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이다.

김태현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힘든 가정에 보탬이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 하겠다.”라며 “이번에 준공한 해피 홈은 2채지만 다음에는 3채, 4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안 해피 홈 1호에 살게 된 김종안 씨는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게 될 줄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진안군해병전우회에서 ‘라면 10박스’를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도 답지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