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지(마령중 2)

난 10살짜리 남동생이 있다. 동생이랑 놀면 정말 편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 밖에선 동생이랑 놀 때 쫌 힘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생도 동생이지만 유치원이나 어린 아이들은 좀 어려운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아이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리엑션 같은 것이 좀 어려운 것 같다.
그렇다고 애들이랑 노는 게 싫은 것은 절대 아니다. 그냥 아이들이랑 좀 더 잘 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서 좀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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