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준비하랴, 집안 치우랴
권정이(79, 동향면 학선리)

마늘도 심어 놓고, 짚이로 덮고, 콩도 조금 했지만, 타작도 하고. 이재 고추 다드마서 김장할 준비 해야겠다. 마늘도 까야 하고, 아직도 할 일이 많다.
1일 날은 딸이 와서 고추 다 담아서, 2일 날은 고추 빠고, 기름짜고, 딸이 와서 정말 좋다.
3일은 마늘까고, 김장 준비하느라 바쁘다. 딸이 와서 둘이 집안도 치우고, 마늘까고, 준비 할 게 정말 많다.
김장이 끝나야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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