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영(마령초 6)

4월16일 토요일에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다. 매직을 하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조금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됐다.
먼저 머리카락에 이상한 약을 바르고 30분을 기다렸다. 30분이 지나고 머리를 감았다. 머리를 말힌 후 고데기로 머리카락을 피고, 이상한 거품을 머리에 바르고 또 기다리다가 머리를 감았다.
말리고 또 고대리를 마지막으로 했다.
드디어 끝났다. 앞머리가 너무 긴 것 같아서 조금만 잘라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너무 많이 자르셔서 내 앞머리가 너무 짧아졌다.
망했다.
그래도 머리카락이 펴져서 기분이 좋았다. 하룻동안 머리도 못 감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지도 못해서 좀 불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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