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상초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

정천면 상초마을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천면 상초마을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천면 상초마을(이장 김영기, 노인회장 김종만)에서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체가 2021년 3월 좀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후, 마을 단위로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상초마을은 정천면이 시작되는 첫 번째 마을로 30여 가구 70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대동회에도 전 주민이 참여할 정도로 단합이 잘 되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돕는 시골의 정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마을이다. 이번 기부도 면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는 마을 어르신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김영기 이장은 "작년에 협의체에서 우리 마을 주민을 도와준 일도 있고, 노인 회장님과 마을 어르신들의 의견이 있어서 후원하게 됐다"라며, "특히, 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안인재 위원장은 "마을에서 후원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상초마을에서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김영기 이장의 말처럼 사소한 어려움이라도 지나치지 않는 협의체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정천면 내 주민 중 경제적인 부분, 건강 문제 등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정천면 맞춤형복지팀(☎430-8377)과 상담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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