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꾸미며 힐링시간
진안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역량강화 진행

대분분 여성들이 참여하는 원예테라피에 참가한 남성주민.
대분분 여성들이 참여하는 원예테라피에 참가한 남성주민.

지난 7월 4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위원장 이상문)의 역량강화로 진안읍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원예테라피 특강이 마련돼 약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가을 시행했던 원예 특강의 높은 호응도와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로 지난 6월 2회 원예테라피 특강에 이어 7월에 특강을 다시 마련한 것.
지난 4일 진행한 원예테라피는 먼저 원예테라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예테라피 사례를 전하는 등 원예테라피로 마음을 열기를 바라는 내용을 먼저 전달했다. 

이날 진행한 원예테라피는 안스리움 테라리움으로 테라리움은 유리화병에 색상 모래를 자기만의 감성으로 채워주고 장식해 식물심기뿐만 아니라 화분을 꾸미는 활동 자체에서도 힐링하는 즐거움과 키우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대부분의 원예테라피는 여성참가율이 높은데 이날은 특히 남성참가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은천마을에 산다는 양재학씨는 "지인이 프로그램을 알려줬다. 차분하게 다른 거 잊어버리고 집중하라는 의미로 들었고 천천히 완성했다"라며 "남자가 혼자일까 염려했는데 다른 남자분이 있어서 덜 쑥스러웠다"라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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