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8월16일 화요일 날 은천리에 있는 창작공예공방으로 서각을 하러 갔다.
그곳에서 임채순 선생님이 서각 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칼이 평평한 게 있고, 날카로운 게 있다고 하셨다. 평평한 것은 앞으로 하고, 날카로운 것은 안쪽으로 대고 망치로 치면 된다고 하셨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해 봤다. 처음에는 망치질이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하다보니 글씨 새기기가 재미있었다.
내가 쓴 서각 글씨는 '함께 살고 있어요'다.
작년에도 서각을 했었다. 올해도 서각을 하니까 너무 재미있다. 망치로 나무를 깎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모양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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