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윤(80, 동향 내금)

버스타고 신나게 달이다 보니 먼 산에 담풍이 아름답게 보였다.
예전처럼 절머던 마음으로 설내이기도 했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업는 마음. 가고 십푼 마음도, 보고 십푼 마음도 사라진 지금. 헛 우숨을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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