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례(74, 마령면 솔안)

올 한해는 코로나로 힘들었다. 코로나가 그렇게 힘든건지 몰랐다.
내가 남들보다 많이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을 갈려고 했더니 힘이 없어서 걸어가지 못해서 주인양반 전기 오토바이 타고 갔다.
코로나인줄 모르고 영양제 주사를 맞고, 약을 타 가지고 왔다. 그런데 코로나 같다. 우리 집 양반도 코로나 같다.
주인 양반은 나 보다 많이 아프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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