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옛 건물 허물고 따뜻한 새 회관 건축

▲ 오산마을회관 준공식에서 마을주민들과 송영선 군수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부귀면 오산마을에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마을회관이 생겼다.
지난 1일 부귀면 오룡리 오산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산마을 주민 및 송영선 군수, 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오산마을 중앙에 있던 예전 마을 회관은 "북쪽을 향하고 있어 매서운 바람과 응달이 져 매우 추웠다."라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지금의 마을회관은 예전 북쪽을 향하던 마을회관을 부수고 동쪽을 향해 다시 건물을 지었다. 마을회관은 지난해 9월 착공해 12월 완공됐지만 추운 날씨와 겨울이라는 점을 감안해 준공식을 지금까지 미뤄왔다.

오산마을 박병전(48)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대소사를 함께하는 마을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산마을 마을회관은 총 694㎡(209평)의 터에 93.54㎡(28평)의 건물로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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