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생활 반경 내 지역 기관·업체로
방과후아카데미, 테라리움 화분 전달

진안시장 인근 빽다방 유태선 대표에게 진안군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최하은 팀장이 테라리움 화분을 전달했다.
진안시장 인근 빽다방 유태선 대표에게 진안군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최하은 팀장이 테라리움 화분을 전달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22일 오후 진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유리병에 담은 녹색이야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테라리움 화분들을 우리지역 다양한 기관과 상가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의 자세를 갖추고 미디어 환경에 크게 노출된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 인지적 기능 향상,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고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교류와 관심을 자극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가을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했다.

식물의 특성에 대한 기초지식과 환경조성방법을 익히고, 테라리움 꾸미기를 진행했다.
이렇게 마련된 테라리움 화분들은 지역으로 전달됐다.
지난 22일에는 고향마트와 진안우체국을 시작으로 진안군 청소년들과 밀접한 생활반경 안에 있는 각종 기관과 상가, 업체들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이 만든 화분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가게들도 꼭 가야한다며 가게들을 방문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최하은 팀장은 "학생들의 삶과 연관된 기관,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가게들을 돌며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찾아다녔다"라며 "가는 곳마다 반겨주시고 감사히 받아주셔서 더 감사했다"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지역기관과 업체 방문은 오는 28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진안군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최하은 팀장이 테라리움 화분을 전달했다.
진안군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최하은 팀장이 테라리움 화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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