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하며 거리에 나섰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해 이미옥, 동창옥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10여 명의 당직자들은 지난 20일 로타리 주변 도로에서 '대일 굴욕외교 규탄' 시위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짓밟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을 발표했다"라며 "이에 민주당은 3월 넷째주를 '대일 굴욕외교 규탄 집중행동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