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프로그램, 외부연계 프로그램, 독서토론 동아리도
화·수·목·금·토 개방, 일·월 휴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세모네모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세모네모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주공2차 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한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이 책 여행을 떠날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축하고 노계3동작은도서관을 이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2층 규모로 1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터디룸 10좌석을 포함해 총 3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부 공간 구성은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둬 1층은 사무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서가 및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영화 상영 및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동아리방, 커피와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와 같은 느낌의 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만화책이 구비돼 있으며, 2층에는 개별적으로 공부가 가능한 10개 좌석의 열람실과 개방형으로 단체 미팅이나 스터디를 할 수 있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창이 많은 구조의 건물로써 창가 전망형 열람석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독서와 학습에 지친 이용자에게 창문 너머로 시원한 마이산을 감상하며 눈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 및 지역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독서동아리를 비롯한 여러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4월부터 상시 진행될 예정이며, 학기 중에 바쁜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방학에 맞춰 프로그램 진행 및 청소년 관련 교과연계 도서, 추천도서, 필독서 등의 주제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100인 책 읽기 독후활동, 서평 남기기, 독서동아리 육성 등 독서 관련 전문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화, 수, 목, 금요일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또한 4월 중 토요일인 8일, 15일, 22일 토요일은 특별히 중고등학생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저녁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의 입장에 서서 작은도서관 운영시간을 변경한 것.

△도서 대출은 진안군의 작은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0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추천받아 지속적으로 도서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4월부터는 진안군 작은도서관연합회와 더불어 독서 관련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모네모작은도서관 운영자는 "작은도서관이 독서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을 넘어 산책하듯 즐겁게 찾는 지역 공동체 공간, 풍부한 문화자원을 공유하는 군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건강하고 건전한 놀이 및 독서문화 활성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자체프로그램으로는 100인 책읽기 프로젝트, 외부연계사업은 평생학습으로 토탈공예, 농촌재능나눔으로 이웃 어르신 봉사, 진안교육지원청 마을학교사업으로 초등생 대상 향기놀이터와 중1 대상 중학기초수학이 귀농귀촌지원센터 사업으로 원예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 독서토론 동아리도 2주에 1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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