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랑(진안조림초 5)

4월19일에 팝스를 측정하게 됐다. 그중에서 왕복달리기가 가장 긴장됐다.
팝스에는 여러 가지 종목이 있다. 먼저 체력을 재는 왕복달리기부터 압력테스트, 멀리뛰기, 유연성 등이 있다.
비록 연습기간이 짧아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너무 긴장됐다. 
생각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예전에 축구를 많이 한 덕에 다른 아이들보다 높은 기록으로 뛸 수 있었다.
바로 107개 1등급이다.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더 뛸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멈추시지만 않았다면.
어쨌든 나는 다른 과목도 1등급을 딸 수 있었다. 바로 유연성이었다. 제일 자신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쉬워 좋았다.
다른 종목은 1등급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왕복달리기가 목표여서 그렇게 속상하지는 않았다. 특히 5학년 친구들 중 1등이어서 더 좋았다.
다음 2학기때는 꼭, 꼭, 꼭 모두 1등급을 기록할 것이다.

 

*팝스: 학생 건강체력평가제도. 왕복 오래 달리기, 50m 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말아 올리기 등과 같은 것들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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