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우 당선자가 김성수 선거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진안군 공무원 노동조합 보궐선거에서 장현우(축산어업담당)씨가 신임 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노조위원장선거는 군청상황실과 읍·면 투표구를 순회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위원장이었던 김정수씨가 전라북도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치루게 됐다. 아침 9시부터 진행된 이번 선거는 오후 4시까지 투표를 마감했다. 총 선거인 수 468명 중 75%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장 당선자는 90.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위원장에 당선 되었다.

장현우 신임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군 노동조합의 위상을 높이고 군 공무원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 위원장은 "노동조합원의 단합과 더 많은 공무원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노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수 486명 중 투표인 수 351명이 참가해 찬반투표로 진행했으며, 찬성 318표(90.6%), 반대 31표(8.8%)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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